또, 한남체인과 울타리 유에스에이(USA), 물류운송업체 본사를 방문하고, LA부시장,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회장단,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위원장 등 다양한 인사들과 만났다.
2025년 4월 애틀랜타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의 준비 위원장인 노상일 NGL 대표는 경북도에 있는 중소기업의 미국진출과 경북도 내 대학의 현지 인턴 지원 등을 돕고 있다.
이어서 양 부지사는 이돈 대구경북향우회 회장과 만나 "저출산 극복 성금 2천만 원을 비롯해 울진 산불 성금 1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경북도가 어려울 때마다 함께 해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돈 회장은 "대구경북향우회가 경북도와 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양 부지사는 매년 경북도 우수 농특산품을 수입하는 유통업체인 울타리유에스에이(USA)와 한남체인 본사를 방문해 지역 농수산물이 수출될 수 있게 본사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에린 브로마힘 부시장은 "LA에서 열리는 2026년 월드컵대회와 2028년 하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경북도를 비롯한 한국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와 달라"라고 당부했다.
다음 일정으로 제51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한 기업 부스를 방문해 격려하고 현지 진출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행사에 참여한 44개 사는 3일간 총 7억 4천200만 원 현장 판매와 함께 542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197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1회를 맞이한 LA한인축제는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Celebrating Diversity)'라는 주제로 한국 농식품 상품전시판매장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코리안 퍼레이드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교민과 현지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44개 우수 농식품과 소비재 중소기업이 LA 축제를 활용한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참가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LA는 미국 최대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어 경북제품 진출을 위한 탄탄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라며 "LA한인축제를 통해 경북 중소기업 제품의 미국 수출 확대와 새로운 K-식품 한류 전파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