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교류 행사인 '2019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섀도우무브(SHADOWMOVE) 이여진 디자이너는 당일 오프닝 두칸패션쇼의 슈즈 디자이너로서 함께 런웨이에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여진 디자이너의 슈즈는 셀럽이 사랑하는 고객은 물론 셀럽들 사이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세련된 슈즈로 알려져 있다.
디자이너 본인이 직접 디자인은 물론 가죽과 색상, 모든 장식과 자재를 선택하는 슈즈에 관하여 매우 애정이 깊은 디테일한 디자이너다.
한국무용을 전공 후 방송연예과로 전향했던 그녀는 플로리스트 자격과 함께 웨딩디렉터로서도 9년의 경력을 갖은 예술에 조예가 깊은 디자이너다.
그녀의 영감은 세상의 모든 곳곳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특히 꽃은 그녀의 색감을 자극하는 매개체라고 말한다.
그녀는 “디자인에 관련된 모든 건 세월이 흘러도 직접 할 것이다. 또한, 영화 '인턴'의 앤헤서웨이처럼 더 큰 자리에 오르게 되어도 제2의 가족인 내 직원들과 눈높이를 함께 할 것이다.”라고 했다.
지금도 그 많은 슈즈의 검품과 포장을 직접 참여 체크 한다. 이것이 초심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작은 행동이라고 한다. 매년 성장하는 이여진 디자이너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나설 준비를 꼼꼼히 하고 있다.
얼마 전 파리의 쇼룸 행사에서 뉴욕 'Bloomingdale's' 아랍의 'Harvey Nichols' 백화점 바이어 마음을 사로잡아 일차적인 컨택을 받았다.
현재 논현동에 작은 작업실이자 쇼룸이 있으며, W컨셉, 디자이너테이블, 디자이너윈도, FDU(중국) 온라인 편집샵에 입점 되어 있으며, 국내 백화점은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