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산동면 쌍용예가 아파트는 아직도 공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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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면 쌍용예가 아파트는 아직도 공사 중?

사용승인 아파트가 아직도 공사는 진행 중이다.
기사입력 2019.07.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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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산동면에 소재한 4공단 확장단지 '쌍용예가'는 지난 1월9일 아파트 시공과 사용승인을 마무리하고 입주했으나 지하주차장에 적재된 공사자재들이 아직도 공사중인지 착각하게 하고 있어 심각하다.

싸용예가 지하주차장2.jpg

입주하고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공사용 건축자재가 지하주차장에 방치 되어있어, 입주민들의 불편함은 물론이고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마저 가중되고 있어 사고에 대한 책임은 고스란히 입주자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지하주차장에 입주민들의 차량이 주차되어야할 공간에 자재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입주민들은 주차에 대한 불편함은 물론이거니와 안전에 대한 조치사항은 하나도 없는 상태다.
 
부득이하게 자재를 보관해야 했다면 최소한의 안전조치는 취했어야 한다. 하지만 만약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사고에 대한 안전띠조차도 보이지 않아 안전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내집 마련이라는 부푼 꿈을 않고 입주한 주민들의 들뜨고 기쁜 마음은 사라지고 찝찝하고 불안한 마음만 가지고 있는 현실이다. 사용승인이 났고 입주가 되었다면 아파트의 주차장은 입주민들의 공동 재산이다.

싸용예가 지하주차장1.jpg

하지만 건설사의 자재들이 무단으로 주차장을 점령해 사용하고 있는데도 관리사무소에서는 주민들에게 어떠한 안내문이나 협조공문도 없은 상태라서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해당 관리사무소는 "시공회사 측에 지하주차장과 아파트 내부에 자재들을 치워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했는데도 시공사로부터 어떠한 답변이라든지 조치가 없었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한 입주민은 “입주한지 벌써 5개월 이상 지났지만 아직도 자재가 방치중이라 주차에도 불편이 있지만 안전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라서 아이들이 행여 사고라도 날까 걱정이다.”라고 했다.
 
확장단지 쌍용예가 만의 문제는 아니다. 신축아파트의 현 상황이 어느 아파트든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피해는 입주민들이 무조건 감수하고 살아야만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인지 구미시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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