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속보] 구미시청 인쇄수의계약 360여 건 14억 몰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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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구미시청 인쇄수의계약 360여 건 14억 몰아줘!!!

가족 일감 몰아주기 또 다른 반전 불편한 진실
기사입력 2019.07.0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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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홈페이지 ‘공개 개방’수의계약 정보를 확인해 본 결과 본청과 출장소 등에서 360여 건 14억이 일감 몰아주기로 문제가 되었던 Y 계장의 가족 업체에 집중적으로 발주가 일어난 사실이 확인됐다.

구미시청 공개개방3.jpg

2015년도부터 2018년까지 368건에 14억6천7백여만 이나 되고 더군다나 A 업체는 본인 아들 명의 B 업체는 본인의 올케 회사로 드러나 가족에게 일감 몰아주기의 대표적 진수를 보여준 사례다.
 
공무원 가족에게 밀어주기 위한 대표적 사례로 '쪼개기'를 들 수 있는데, '2014년 구미시정 책자제작'을 한글판과 외국어판으로 나눈 합계금액이 3천7백1십5만 원으로서 같은 업체에 분리해서 발주한 것이다.
 
또한, 2015년 반상회보 기획 편집용역은 같은 업체에 2건으로 나누어 발주했는데, 금액은 수의계약의 범위를 넘어선 3천9백6십9만 원 이었다. 이는 해당 업체가 발행한 세금계산서를 확인하면 된다.

구미시청.jpg

게다가 공무원 가족에게 일방적으로 몰아주기 위해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개 개방' 수의계약 정보를 확인해 보면 'ㅇㅇㅇ와 ㅇㅇㅇ에이전트'로 나누어 등록되어 있는데, 둘 중 하나의 업체가 존재하지 않는 업체라면 허위문서라는 의견이 제시된다.
 
한편, 구미시 감사담당관은 선산출장소의 1천600여만 원에 대해서만 감사를 하고 이 업체의 본청 수의계약에 대해서는 회계담당자가 아니라는 이유를 들어 감사조차 하지도 않았다.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든 구미시의 대응이 궁금해진다.
 
합동취재 :구미일번지, 내외뉴스통신, 뉴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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