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산동 105-4번지 일원 어린이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되어 8월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쉼터는 있지만 도시공원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어린이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2020년 7월 실효될 예정이었으나, 지역주민숙원사업인 지산동에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지산동 어린이공원은 1천100㎡규모로 2017년부터 보상, 공사 등에 시비 9억5천만 원으로 조합놀이대 등 어린이놀이시설과 정자, 운동시설을 배치해 모든 연령대가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장재일 공원녹지과장은 "지산동 어린이공원은 앞으로 이 지역의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휴식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도시공원을 확충해 도시민 삶의 질을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