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3일 오전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경북도–출자출연기관 현장회의'를 가졌다.
이번 현장회의는 도정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간부공무원들과 출자 출연기관장들이 사전에 현장을 방문해 현안사항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도정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첫 번째 현장회의로서 10월에 개최되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 현장인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였다.
이날 회의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미래지향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추진 중인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상황과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준비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엑스포공원 내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상황 보고에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계획 등을 밝히며 경북도가 추진 중인 축제품앗이 사업을 대구경북으로 확대키로 했다.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2019 경주세계문화 엑스포 개최 준비사항 보고에서 신라문화에 최첨단 영상기술을 접목한 킬러콘텐츠를 대거 선보이고 특히,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 홀로그램을 접목한 ‘인피니티 플라잉’공연은 최고의 판타지 공연이 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키로 했다.
이날 현장회의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