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기고] 개학연기로 갈 곳 없는 청소년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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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개학연기로 갈 곳 없는 청소년에 관심을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코로나 감염 우려
기사입력 2020.03.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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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염병 유행으로 전국의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어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무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청소년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계 SPO 허남혁 경장.jpg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계 SPO 허남혁 경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물은 밀폐된 공간에 옆 사람과 의자가 맞닿을 정도로 다닥다닥 붙어 앉도록 만들어진 곳이 대부분이고, 여러 사람이 손을 댄 마우스와 컴퓨터 자판을 사용한 뒤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면 감염에 위험성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구미경찰서에서는 청소년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구미시청과 협업으로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한 칸 띄워 앉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 칸 띄워 앉기 운동이란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한 칸 띄워 앉게 함으로써 전염병 확산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활동입니다.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계 SPO 허남혁 경장1.jpg

구미경찰서는 구미시청과 협업으로 손 세정제, 한 칸 띄워 앉기 스티커, 코로나 예방 수칙 안내문을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하고 있으며, 또한 SNS 문자, 구미경찰서 spo 카카오 채널을 통한 청소년과 학모부들을 대상으로 한 칸 띄워 앉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전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이 시점에 우리의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 지자체, 학부모 등 모두가 청소년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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