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실체를 정확하게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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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실체를 정확하게 알자!

기사입력 2020.04.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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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민초 박중보] 2018년 4월 27일 남북 판문점회담 동년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80%에 육박하였다.
박중보 사진.jpg
박중보 논설위원

 

이후 남북관계의 경색 소득주도성장 부작용, 조국 사태 그리고 코로나로 지지율은 반으로 꺾였다. 그런데 이를 비판한 자유한국당이 풍선효과를 보아야 하는 데 반응이 없다. 왜일까?
 
자유한국당의 족보를 살펴보면 새누리당 한나라당 민정당 공화당 자유당 그 뿌리는 친일매국노들이다. 사람도 바뀌고 당명도 변경됐지만, DNA는 그대로이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건국을 1948년 이후로 하는 국정교과서를 강조하고 있다.
 
그 전에는 국민 국토 주권이 없었기 때문에 국가가 아니라고 한다. 우리에게는 5000년 동안 내려온 민족 영토가 있었다. 고종은 을사조약에 도장을 찍지 않았다. 그래서 을사늑약이라고 한다. 자유한국당의 주장은 결국 친일매국행위 은폐 기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자유한국당은 6. 25전쟁을 존립 근거로 삼고 있다. 공산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으로 둔갑시킨 한국전쟁을 가장 소중히 여기고 있다. 그래서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민주투사를 빨갱이 프레임으로 처단하였다.
 
심지어 1997년 제15대 대선 때에는 북한에 돈 주고 총풍사건을 기획했다가 망신을 당하였다. 2017년 제19대 대선 때에는 홍준표가 문재인을 빨갱이로 몰다가 참패를 당하였다. 공산주의가 사라지고 30년이 지났는데도 빨갱이 타령이다. 유일하게 먹히는 곳이 대구 경북이지만!!
 
자유한국당은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북한남침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불안과 초조 긴장 속으로 몰아넣었다. 그들의 안보구호는 정권쟁취 유지용이었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상공은 전투기 운항로다. 고층빌딩 허가를 해주어서는 안 되는데 113층 롯데 타워 허가를 해준 대통령이 한나라당의 이명박이었다.
 
실미도를 비롯한 수많은 북파공작원을 쓰레기 취급을 하였다.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폭침을 당했으면 북한의 잠수정을 NLL를 넘어서라도 침몰시키던지, 연평도가 포격을 받았으면 무자비한 보복으로 진원지를 지도상에 없애던지. 항상 당해 놓고 나면 규탄대회나 방위세나 올리고~
 
황교안 대표의 대여투쟁은 가관이다. 길바닥에서 삭발하고 단식하고 좌파독재 타도,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다.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방식이나 진배없다.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야유나 하고 자리를 이탈하고 상임위원회에서 상대의원이 말을 하면 자르고 끼어들고 도대체 의사소통의 기본이 안 되어 있는 것 같다.
 
청문회를 하면 정책과 자질 검증은 간곳없고 사돈의 팔촌까지 비리나 캐고 그것을 한 건 했다고 자랑하는 모습이 국민의 눈에 저질로 보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다. 정치판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야당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국민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정당은 집권당이 될 수 없다는 것을 4. 15총선에서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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