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감염병 대응의 체계적인 관리방안과 사업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첨단기술을 활용한 감염병의 효율적 대응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첨단기술 활용한 감염병 대응방안 연구배경과 필요성 △국내외 감염병 대응사례를 통한 현황분석 △코로나 현황과 대응, 사례분석을 통한 문제점과 시사점 △첨단기술을 활용한 감염병의 효율적 대응방안 △감염병 대응산업 육성방안 등 세부전략 과제를 도출했고, 관련 자문위원과 기업들과의 의견교환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연구과정에서 진행된 감염병 전문가, 관계자 면담결과, 현재 자가격리자 관리앱의 문제점을 보완 시스템에 의해 격리자를 자동 관리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감염병 전문 종합병원이 부족한 경북의 현실을 반영해 임시병실로 활용할 수 있는 캠핑카 활용방안, 확진자 급증시 감염병 콜센터를 대신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감성챗봇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10여 가지 사업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