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는 4일 대구지역 5개 복지기관 담당자를 초청해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수제 털목도리 750개를 전달했다.
재봉틀 활용이 가능한 대구지역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대경상록한땀나눔봉사단 30여 명이 11월 한 달 동안 직접 제작한 털목도리는 대구쪽방상담소,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성심복지의원, 어르신마을복지센터, 홍익경로무료급식소에 각각 150개씩 나누어 전달했다.
박종무 대구지부장은 "정성껏 만든 털목도리가 추운 겨울 이웃들의 몸과 마음에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퇴직공무원의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