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치매어르신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치매안심 홈스쿨링'을 운영하고 있다.
홈스쿨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인지저하자, 65세 이상 일반인 등 105명을 대상으로 주 1~2회, 8회 과정 운영 중에 있으며, 1:1 가정방문과 비대면 전화상담, 치매안심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치매안심꾸러미는 학습·체험, 감염예방·배달꾸러미 4가지로 구성되며, 치매예방, 인지훈련을 위한 단계별 학습 꾸러미, 콩나물·방울토마토 키우기 등 체험꾸러미, 손 소독제·마스크·해충퇴치제 등 감염예방꾸러미, 카네이션· 색칠공부, 인지활동(워크북) 등 배달꾸러미를 제공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치매안심 홈스쿨링을 통해 가정에서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심적 위로를 드리고 어르신들의 치매 진행률을 낮추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