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6일, 보건관련 단체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성군보건소 신청사 개소식을 열었다.
의성군보건소는 신청사 운영을 계기로 코로나 대응 체계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선별진료소와 생활치료센터,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운영 등을 통해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의성군은 코로나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을 대비한 합병증(만성고위험군)이 높은 만19세~61세의 고위험군 6천명과 생후 6개월~18세 어린이와 62세 이상 어르신 등 2만7천257명을 대상으로 2020년~2021절기 인플루엔자 접종, 비대면 사업 전환과 소규모 사업 운영을 통해 코로나 유행에 맞춘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아울러 의성 동부권 응급의료기관 부재로 인한 의료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365일 공중보건의사와 당직 간호사가 상시 근무하는 야간 당직 의료기관으로 운영, 최근 옥산면에 완공한 닥터헬기 이‧착륙장과 더불어 응급의료 환경개선에 힘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행복한 일상이 건강으로부터 시작되는만큼 의성군보건소 신축은 군민 행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의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