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겨울철 코로나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호흡기전담클릭닉은 감염예방을 위해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이동형음압기, 공조설비, 소독장비 등 의료장비를 갖추고 호흡기․발열환자를 전담해 진료하게 된다.
경북도는 지난 7월부터 시군과 의료기관형 클리닉 설치와 의사 참여를 독려해 지역 의료기관 5개소에서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올해말까지 21개 보건소도 의료기관형 클리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길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호흡기․발열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하고, 다른 질환의 환자들은 감염우려 없이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설치에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