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고추 바이러스 발병율이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해 고추 바이러스 예방과 감소를 위해 농가 현장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추 바이러스는 현재 직접적인 약제 치료 방법이 없어 조기 진단을 통해 감염된 식물체를 제거하고 관련 매개충(총채벌레, 진딧물)을 방제해야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바이러스 현장 진단 서비스는 의성군 농업인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의성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전문 연구사가 현장에서 직접 바이러스 진단키트로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확인해주고 맞춤형 방제 교육까지 제공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농업 현장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