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0일 청소년문화의집 4층 다목적실에서 '2022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으로 문화예술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문화 양극화 해소에 문화예술 향유 프로그램이며, 해당 공모 사업에 선정된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공연은 '이야기 새기는 고전 책방'이라는 주제로 조선 시대 고전 소설을 읽어주던 직업 이야기꾼 전기수와 소리꾼의 판소리 공연, 목판에 글자를 새기는 각수(刻手)의 판각 시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고전문학의 가치를 전하고, 한글 고전 소설을 소장할 수 있는 고전 책방 원데이클래스와 고전 문장을 낭독하며 고전문학의 가치를 엮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청소년들은 교과서 속 고전문학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 평소에 문화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가 부족했는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자체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달성군 관내 초등 4~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학습과 생활지도·상담·체험활동·급식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