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경남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제5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 했다.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학생 오케스트라 경연대회로 전국의 오케스트라 연주 학교와 단체 등 40여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경연은 학교 부문(초중고)과 지역 부문(청소년·일반)으로 각각 오케스트라부, 윈드오케스트라부, 앙상블부·동아리부로 운영해 경연을 진행했다.
구미시 왕산초등학교는 8일 학교 부문(초중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했고, 12일에는 학교 부문과 지역 부문의 각부, 각급 최우수상 수상팀이 모여 대상을 놓고 펼친 경연에서도 대상을 차지하면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 했다.
구미왕산오케스트라자모회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하나 되어 연주하는 하모니가 감동이었으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하모니도 감동인데 대상까지 수상 하니 감동이 두 배로 밀려온다"라고 눈시울을 적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