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은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홍두깨로 직접 반죽을 밀어 칼국수를 만들며 한국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임정이 부녀회장은 지난 4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이주여성들과 공유하며 한국음식문화에 친밀감을 느끼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 람온(라오스, 34, 거주 6년)은 "한국에 와서 모든 것이 낯설고 한국 음식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와 음식을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한국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감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