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구미시 유치원 연합회, 해마루로타리클럽, 양포동 주민자치위원회, 책 읽어 주는 할머니, 가족 단위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후 '그림책작가@구미'에서는 뒤죽박죽 그림책 낭독극,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4인의 작가 이야기가 진행되었고, 그림책 전문책방인 그림책 산책에서는 김중석 작가가 '뭐든지 그려줌' 프로그램에서 옷, 책, 가방 등 가져온 물건에 무엇이든 그려줘 감동을 선사했다.
책 잔치 2일 차 27일은 양포도서관에서는 김경희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 '신통방통 세 가지 말' 극 공연, 김중석 작가의 '뚝딱 그림책 만들기', '맘대로 그리니까 좋다', 이숙현 작가의 '가족 여행책 만들기'가 진행되어 어린이들에게는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감동을 선사했다.
셋째날에는 양포도서관에서 박정섭 작가의 '마리다별 우주 명상 놀이'가 진행되었는데, 행사 당일 금오산에서 작가가 직접 녹음한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이용한 명상을 진행해서 현장감을 더하기도 했다.
김중석 작가의 '마음대로 그리니까 좋다', '마라카스 만들지 마리다', 연극놀이 '상상가득 기차여행'도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그림책 산책에서 김경희 작가의 '점점이 그림책', 금오유치원에서 김상근 작가와 '두더지의 여름 여행'과 행복한 그림책놀이터 팟캐스트 '작가와 책수다'가 진행되었다.
이번 책 작치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AGC 그림책카페'에는 하루 400여 명이 방문해 클레이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화초 나눔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