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는 국내 리조트 업계 최초의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 전문 기업인 ㈜온샵과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평리조트는 ESG경영(환경, 사회, 지배구조) 의 하나로 에너지 분야에 투자해 온샵과 함께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집중호우, 폭염, 가품 ,폭설 등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 위기상황에서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적인 열병합 발전 시스템 구축으로 청정 백두대간의 한 자락인 발왕산 용평리조트의 환경보호와 친환경적인 경영 철학과 의지가 표명된다.
금번 추진되는 '수소 연료전지 사업'은 열병합 발전(Combined Heat and Power) 방식으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설비로, 열은 용평리조트에서 활용하고, 전기는 한국전력으로 매전 하는 방식이다.
㈜온샵과 용평리조트는 수개월에 걸쳐 용평리조트 부지 선정과 폐열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조율을 마무리하고, 향후 상세설계와 각종 인허가를 거쳐 2023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난방과 급탕에 활용해 가스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라며 "용평리조트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동반성장과 상생은 물론 지구 지킴이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