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 (이하 캠퍼스)가 웹툰PD 인재 육성에 나선다.
캠퍼스는 오는 15일 자정까지 홈페이지(
www.gbwc.or.kr)에서 신청자를 모집한다. 웹툰PD 직무에 관심이 있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경북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주로 수도권과 광역시에서만 이루어지던 웹툰PD 직무 교육을 경북 지역에서 처음 시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를 통해 웹툰 산업으로의 진입을 원했지만, 물리적 거리의 한계로 망설이던 도민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제적인 직무 교육을 위하여 웹툰 업계 현직 실무자 6인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은 직업 소개와 산업 현황에서 웹툰 기획, 업체 및 작가와의 소통 방법에 이르기까지 웹툰PD 업무의 총체적 영역을 다룬다.
주목할 점은 본 과정이 단순한 교육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캠퍼스는 수강생 중 우수자에게는 웹툰 페스티벌 등 행사 참관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웹툰PD로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취업 연계 지원까지 제공한다. 직업 훈련부터 취업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육성 시스템이다.
한편, 지난 3월 개소한 캠퍼스는 지역 웹툰 산업의 거점으로서 경북 지역 웹툰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왔다. 전시홀과 쉼터 운영 및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도민과 호흡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