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철우 경북도지사, 태풍 현장 찾아 피해 주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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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태풍 현장 찾아 피해 주민 위로

하루라도 빨리 생업 복귀토록 가용자원 총동원, 실종자 찾아라!
기사입력 2022.09.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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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오전 '태풍 힌남노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마치고 곧바로 태풍의 최대 피해 현장인 경주와 포항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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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철우 도지사는 침수 피해지 경주의 강동면복지회관을 찾아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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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토사가 무너지며 붕괴 위험에 노출된 경주 왕신저수지를 찾아 피해상황과 복구 대책 보고를 받고 "인력, 장비 등 가용자원 총동원해 응급복구를 조속히 추진하라"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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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지역인 포항 대송면 다목적복지회관과 인근 피해 주택단지를 찾아, 주민들과 해병대원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에게 긴급 피해 복구로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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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6일 오후 2시 기준 인명피해는 전체 13명으로 파악됐다(사망 2명, 실종 10명, 부상 1명). 시설피해는 총 472건으로 사유시설 160건, 공공시설 312건으로 262건 (55.5%)에 대해서는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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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농작물 피해 2363ha(침수 2002, 도복 49.3, 낙과 278.3 시설 5, 유실매몰 28), 차량 침수 1천500여 대, 축사시설 파손 2동 등 피해 규모는 계속 커지는 상황이다.

힌남노_피해지역_점검(이재민_대피소-포항_대송면다목적복지회관).jpg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에 나서 달라. 실종자를 꼭 찾아내 가족 곁으로 모셔 달라"라며 "명절을 앞두고 시름에 빠진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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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도는 전 인력을 동원해 지역의 피해 조사와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전체 피해 규모를 파악해 국가적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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