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보건소가 대구시 등 4개 기관과 협력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지난 7일 문양역 노인건강테마존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대구시․시민건강놀이터․국민건강보험공단․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9월에 실시하는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전국단위 합동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문양역에서 진행되었으며, 13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건강측정 진행 후 개인별 건강상담을 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 등) 예방교육 심뇌혈관질환 관련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건강 생활실천을 유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심뇌혈관질환이 우리나라에서 주요 만성질환 사망률이 가장 높은 만큼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양역은 평소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으로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노인건강테마존'을 지난 6월 초 조성 완료했으며, 혈압․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코너, 치매 등 노인건강 관련 코너, 운동 코너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