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산업전은 문화유산에 대한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내 우수한 문화재 산업기술을 알리는 국내 유일의 문화재 산업 전문전시회다.
문화재청,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원,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모두의 문화재, 세계 속의 K-Heritage!'라는 주제로 문화재 산업관, 문화재 활용관으로 구성돼 다양한 문화재 관련 업체가 참여한다.
문화재 산업관에서는 문화재 보존, 방재, 수리‧복원, 디지털 헤리티지 사업 등 문화재 산업 분야 47여 업체가 기술 제품을 전시한다.
문화재 활용관에서는 문화재 활용 관련 기관들의 정책 홍보뿐만 아니라 국내 문화재 분야 유일의 채용박람회인 문화재 잡페어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맞춰 '경북의 문화유산 세계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경북의 오한(五韓), 경북의 문화재 행정, 디지털 헤리티지인 경북 등 3가지 콘텐츠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 문화재 정책의 흐름을 짚어주고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특히, 경북의 五韓-한글·한복·한지·한옥·한식 콘텐츠를 전시해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글 OCR데이터사업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산업에 활용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세계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경북도의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