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 상주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회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여성농업인 소득화자원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급변하는 농촌환경 속에서 섬세한 농촌여성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조화와 균형의 인간관계를 통해 전문 경영인으로 성장하는 여성리더 특강으로 진행됐다.
또 오배자를 활용한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천연자원을 활용해 소득화 실습 시간도 가졌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여성농업인의 농가경영 참여와 역할이 증가하고 있어 농촌자원을 활용해 소득향상을 이끌어 갈 농촌 여성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여성농업인은 가정일은 물론 농가경영에도 많은 시간을 참여하고 있어 농업소득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보조적 역할이 아니라 전문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