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자원봉사와 기부를 위해 참외재배 농업인으로 구성된 자율 모임 참별강소농과 성주군 사회복지법인 해솔 예원의집이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했다.
강소농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고수익을 올리는 작지만 강한 농가나 농민을 뜻하며 성주군은 지난 10년간 250명을 농업경영, 전자상거래 교육 등으로 육성했다.
특히, 참외재배분과로서 열심히 활동하는 참별강소농은 20여 명 회원으로 구성되어 참외재배 등으로 바쁘지만 지역사회 연계와 나눔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신규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았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역 유일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예원의집 운영 활성화와 정서적 고립감 해소, 사회 통합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지역사회발전과 자원봉사를 통한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농업기술센터 김명원 소장은 "농업인의 높은 소득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참별강소농 회원들이 힘든 농사일에도 함께 돕고 나누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