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칠곡 인문학 마을 축제가 오는 17일 가산면 학상리 '학수고대축제'를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9개소에서 열린다.
▶9. 17 학수고대축제/동명인문학축제(가산산성문화제 결합)
▶9. 24북삼인문학거리축제(북삼읍가을음악회 결합)/석적인문학축제(석적읍민화합한마당 결합)
▶10. 15 금남2리 강바람축제/삼청2리 작은체육대회
▶10. 16 영오1리 영오천왕제
▶10. 22 기산 월드피아 별빛투어
▶10. 29~30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1번도로 인문학존 '인문너머 평화'
칠곡인문학마을축제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인문학 마을살이를 통해 인문학의 가치와 마을 살이 과정을 선보이는 자리로 새로운 마을문화와 더불어 건강한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축제로, 각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축제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예산계획을 수립하는 등 마을 주민들이 축제의 주체가 되어 마을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주민주도형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칠곡인문학마을 축제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9개의 축제로 열리는데 그중 24일 진행되는 '북삼인문학거리축제'는 북삼읍 11개 인문학 마을이 연합해 인문학 거리 축제 진행으로, 아파트와 전통마을이 어울려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는 북삼읍, 석적읍, 동명면의 인문학 마을이 읍면 축제와 결합한 통합 축제를 개최하게 되는데 인문학마을과 외부 주민들이 어우러져 문화를 교류하고 소통·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로 성장하게 된다.
북삼인문학거리축제 뒤를 이어 10월 15일에는 왜관읍 금남2리, 삼청2리에서, 16일은 지천면 영오1리, 22일 기산면 월드피아 아파트에서 마을의 주민들이 모여 함께 즐기는 개별 마을 축제를 진행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인문학마을 축제가 올해는 읍면 축제와 통합 운영되어 대내외적으로 인문학의 가치와 공동체의 소중함을 나누는 축제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