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인현왕후』를 공연한다.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인현왕후』는 시 승격 70주년 기념 뮤지컬로 안타깝게 페서인이 된 인현왕후가 김천 청암사에 머물며 김천 백성들과 소통하고 가뭄과 역병으로 힘들어하는 백성들을 위로하며 백성들에게 다가간다.
이 소식이 숙종의 귀에 들어가 장희빈을 폐위하고 인현왕후를 복위시킨다는 내용으로, 웅장한 멜로디의 음악과 화려한 무대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야인시대 주제곡을 부른 임강성이 숙종 역할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사의 찬미 등에 출연한 배우 최수진이 인현왕후 역할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출연한 배우 문혜원을 비롯한 전문 뮤지컬배우 27명이 참여해 작품성을 더했다.
배정화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대형 뮤지컬 '인현왕후'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