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기업 지원을 통해 올 상반기 경북 청년 총 6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누적 100명의 고용 성과를 냈다.
지난해 12월 포항시 북구 대신동에 개소한 지원센터는 총 29개의 입주기업 유치에 이어, 현재까지 다양한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판로개척 사업, 전문가 멘토링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올해 상반기에만 21개의 입주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직·간접적으로 신규 인력 4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현재 추가 모집한 신규 입주기업 8개사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까지 총 70개의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특히, 기업매칭형 콘텐츠인력 양성사업은 경북 14개 기업에서 18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인건비를 지원하고 신규 인력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까지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가진 인재 채용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일자리 창출은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부분이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기업과 인재들을 매칭해 우수 인재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경북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