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축제추진위원회는 2014년부터 시작한 메뚜기 축제가 2018년부터는 태풍과 코로나로 인해 축소되거나 취소되어 약 5년 만에 공식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올해부터 기존 성주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잡이 체험 축제에서 성주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 축제로 축제명칭을 쉽게 변경하고, 축제의 기획단계부터 준비과정, 현장운영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부심을 이어가면서, 친환경 축제로 면모를 업그레이드해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야산과 대가천변의 청정자연과 안전한 먹거리를 대표하는 성주 가야산 들녘의 특색을 반영하기 위해 축제장 과수 재배뿐만 아니라 메뚜기 사육, 고구마·땅콩재배에 이르기까지 봄부터 가을까지 주민들의 정성으로 이루어지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남녀노소 세대를 아우르는 가을 운동회를 테마로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등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