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네덜란드 연수단은 지난 20일 오후 3시(현지시간) 네덜란드 농업 분야 세계 최고 대학인 와게닝겐대학교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스마트 농업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이철우 도지사와 경북농업 대전환 추진위원들은 대학교 부총장으로부터 학교 현황에 대해 소개받고 함께 참석한 분야별 교수들과 회의를 진행하며 양 지역 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스마트 농업 대전환' 계획을 설명하고 농업연구개발, 인력양성, 농업정책 등에 대해 상호 교류할 것을 제안하고 향후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와게닝겐대학교 교육과 연구의 통합모델은 경북 농업혁신에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스마트팜 등 농업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와게닝겐대학교는 1918년 주립대학교로 개교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농과대학과 농업연구기관을 통합 운영하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