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지정 현장평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초 지정 시 부여된 권고 사항 이행 여부와 그간의 관리․운영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평가단은 청송 세계지질공원 지정 시 권고된 지질공원 가시성 증대, 지질명소의 지질학적 가치와 다른 역사․문화․생태적 가치와의 연계성 확보, 국제교류활동, 협력 강화 등 이행현황을 점검한다.
또 세계지질공원 지정 필수항목인 지질유산과 보전, 관리구조, 교육활동, 지질관광, 지역협력 등에 대한 부분도 점검하게 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원활한 현장평가 대응을 위해 준비해왔다"라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경북 청송군 행정구역 전체를 대상 지역으로 지난 2014년 환경부 국가 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2017년에 국내 제주도에 이은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고 이번에 첫 번째 재지정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