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진지 견학에서는 일제 강점기 양곡 수탈의 중심에 있었던 삼례양곡창고를 지역재생을 위해 새로운 생명을 담아 문화 예술촌으로 탈바꿈시킨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폐교를 리모델링한 교외형 복합문화체험공간인 KT&G 상상마당 논산,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이자 사적 제135호인 부여 궁남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익산의 미륵사지, 농촌체험마을 고스락, 익산 교도소세트장 등을 차례대로 방문했다.
특히, 익산시는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익산미륵사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최고이자 최대의 석탑인 미륵사지 동서 두 탑 사이로 가로 60m, 높이 10m의 초대형 스크린에 펼쳐진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현대의 첨단기술과 융합하여 초고화질의 프로젝션 맵핑과 라이트쇼로 호평을 받고 있었다.
이남철 군수는 완주군의 유희태 군수와의 접견을 통해 양 지자체 간 상호 관심사를 나누었으며, 오택림 익산 부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백제역사유적지구인 미륵사지와 미디어아트 페스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익산시 공무원으로부터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미륵사지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친절한 안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