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4일 대덕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산골 마을 의료 문화 행복버스 사업을 통한 이동 진료서비스를 시행한다.
산골 마을 의료 문화 행복버스 사업은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선정되어 김천시가 주관하고 영동군과 무주군이 참여하며 김천시에서는 보건 의료 행복버스 운영을 무주군은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도봉생활권 9개면(김천시 : 봉산면, 대항면, 구성면, 부항면, 대덕면 / 영동군 : 상촌면, 용화면 / 무주군 : 설천면, 무풍면) 60개 권역 173개 리 대상 무료진료와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로 사업이 잠정 중단되었으나 지난해 6월부터 재개되어, 올해는 평년과 같이 연말까지 매주 월 수요일은 김천시, 화요일은 무주군, 목요일은 영동군에서 이동 진료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사업운영 시 코로나, 열사병 예방 보건교육 등으로 집중될 것이며 의료전담팀은 소아청소년 전문의를 포함한 7명으로 구성되었다. 대형버스를 개조해 방사선실, 병리실, 심전도기, 혈액분석기, 초음파기를 갖춘 현장형 이동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가 주춤하지만, 장기적인 유행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삼도봉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행복버스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