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성주 참외가 6일 2023년 처음 출하됐다.
지난해 5천763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조수입을 기록해 4년 연속 조수입 5천억 원 이상을 달성한 성주 참외는 올해 6천억 원을 목표로 황금빛 참외 수확을 시작했다.
이날 출하된 성주 참외는 성주읍 이원식(64세)농가에서 지난해 11월 4일 정식해 추운 겨울을 이겨낸 참외로, 현지에서 박스당 평균 15만 원에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납품되었다.
특히, 올해 성주 참외는 생육 초기인 지난해 12월 전반적으로 일조시간이 길어지고 기상이 양호하여 최고 당도의 성주 참외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3년에도 세계의 명물 성주 참외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 나가기 위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 부자 농촌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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