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1일 향사아트센터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주요업무 & 군정 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업무보고회는 기존과 달리 색다르게 이뤄졌다. 부서장이 업무보고를 하는 대신, 소통을 통해 도출한 부서의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사업을 사업담당자가 설명함으로써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두었다.
소통의 시간에는 '신바람 나는 공직문화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발전방안 등' 직원들이 적어낸 건의사항에 대해 군수가 직접 답하는 기회도 만들었다.
김재욱 군수는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본인의 업무에 긍지를 갖고 부지런히 실천해갈 때 칠곡군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계묘년 검은 토끼처럼 지혜롭게 역량을 한데 모아 도약하자"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