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7일 설맞이 의성 장날에 맞추어 의성 전통시장에서 상인과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했다.
이번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지역민들의 에너지 절약 생활화와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의성 전통시장 상인회, 경제투자과와 환경축산과 공무원 등이 함께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주민들에게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인 18~20℃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상가 문 닫고 난방하기, 영업시간 외 조명 소등하기 등 군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하기 쉬운 에너지 절약 방법을 홍보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겨울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선 무엇보다 군민이 뜻을 모아 에너지를 절약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전력 수급 안정화와 에너지 위기 대응에 도움이 되므로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