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김천 황금시장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경북도 자치행정국 직원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황금시장 대표 판매상품은 방짜유기와 족발, 순대, 국밥 등이 있으며,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치는 동안 조선 5대 시장으로 꼽힐 정도로 화려했던 과거를 품고 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떡, 과일 등 설 명절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며 명절 물가도 함께 점검했다.
또한, 어려운 전통시장 현안 사항 등 함께 한 상인연합회 회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통시장의 관광 콘텐츠화 등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설 명절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17일에는 청도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주.SNB 인터내셔널)과 대전2리 경로당을 방문했고, 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에는 종합상황실과 119 종합상황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설 연휴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