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를 시정의 최우선으로 두고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디.
투자유치활동 결과로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준공 전 100% 분양이라는 결과를 이끌었고 37개 업체, 7천721억 원 투자유치와 3천529여 개 일자리 창출을 이끌었다.
코로나와 경기 침체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100% 분양 완료라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은 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함께 김천시의 기업유치, 저렴한 분양가, 풍부한 산업 인프라 등으로 투자유치의 걸림돌을 완벽하게 걸렀다.
특히, 네거티브 입주 규제 제도를 도입해 국내 최대 물류 기업인 쿠팡 유치를 비롯한 국내복귀 1호 기업인 아주스틸㈜ 유치, 국내 3대 철도회사인 ㈜우진산전, 전자부품 국내복귀 기업인 덕우전자㈜ 등을 유치해 김천시 경제 활성화와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 적극적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는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일대 115만㎡(35만 평) 부지에 83만㎡(25만 평)의 산업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 사업 준공 전 100% 조기 분양을 완료했다.
2019년 3월 분양을 시작해 단기간 전국 최고 분양률을 자랑하며 지난 2022년 3월 공사 준공을 완료하고 이미 19개 기업이 공장 건축을 완료하고 가동 중이다.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입지는 4개의 IC, KTX역 인접지라는 장점을 내세우며 서울 1시간 20분, 부산 1시간, 대구국제공항 1시간, 인천국제공항 3시간 이내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대한민국 물류·교통의 허브로 전력과 공업용수, 열병합발전소의 증기, 도시가스, 하수도 등 완벽한 인프라까지 갖추었다. 이처럼 뛰어난 입지와 환경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3.3㎡당 44만 원에 불과해 매력적인 투자지역인 셈이다.
다른 지역과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었던 저렴한 분양가는 산단 조성을 외부 기업 등에 맡기지 않고 김천시 직영 개발을 통해 조성원가를 대폭 낮췄기 때문이며 발로 뛰는 적극 행정도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김천시 공무원들이 유력 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유치를 제안, 투자유치설명회를 여는 등 직접 발 벗고 투자유치에 나선 것이 완판이라는 분양률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 전국 최초로 네거티브 입주 규제 도입 기업유치
김천시가 전국 최초로 네거티브 입주 규제를 도입해 쿠팡㈜를 유치했다. 전자상거래업체인 쿠팡㈜는 원래 산업단지 입주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2020년 산업집적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네거티브 입주 규제가 도입되자 법령개정에 맞춰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기본 관리계획을 변경하는 등 끈질긴 노력으로 지난해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마무리했다.
쿠팡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1천억 원을 들여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품관리와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 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쿠팡의 경우 고용유발 효과가 매우 커 배송 인력 등 최대 1천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에 지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전국 최초 국내복귀기업 유치 성공
김천시가 전국 최초 국내복귀기업 유치에도 성공했다. 2020년 6월 1일 비상경제회의에서 국내복귀기업 지원 안이 제시된 이후 선정된 국내복귀(리쇼어링) 1호 기업인 아주스틸㈜을 비롯한 ㈜동희산업 등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아주스틸㈜은 컬러강판을 소재로 친환경 건축 내장재와 외장재를 생산하는 기업체로 3단계 부지에 640억 원을 투자해 2022년 6월 말 리쇼어링 스마트 김천1공장을 준공 가동 중이다.
또한, 2022년 1천억 원을 2차로 투자해 1공장 증설과 함께 3단계 산업용지를 추가 분양받아 김천2공장을 건설 중이다.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전기자동차 주요 부품 소재를 생산하는 제3세대 디지털 프린팅 설비를 적용한 스마트 공장을 건립해 25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김천시가 자동차 튜닝·드론·전기차 등 미래 김천발전을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덕우전자㈜, ㈜우진산전, ㈜태동테크, 삼진정밀㈜와 자동차 퍼포먼스 튜닝 분야 대표기업인 ㈜네오테크 등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와 연계한 새로운 자동차 부품생산 집적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은 지역 경제 발전의 견인차역할을 하며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김천시에 투자한 기업들을 위한 지원정책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이차보전금을 지원했다.
김천시의 이차보전율은 도내 최대 규모인 4%이며, 지난 한 해 570억 원 융자 규모를 바탕으로 547업체 15억4천9백만 원의 이자차액을 지원해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해 10월 14일 「김천시 일자리 박람회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를 연계 개최했다.
구인 기업체 채용 면접관 40개 부스와 중소기업 우수제품관 18개 부스로 운영된 박람회는 양질의 인재를 원하는 기업과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지역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역 고용 안정을 위해 기여했다.
이밖에도 기업 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주치의 119 지원 사업',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스케일업 지원 사업,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 등도 시행 중이다.
□ 해외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열어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으로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김천시 중소기업 싱가포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중소기업 6개사 관계자 7명과 25개사 현지 바이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는 316억 원 상당의 상담 실적과 98억 원 상당의 현장 계약 성과를 냈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싱가포르지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치열한 세계 경쟁 속에서 지역 기업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사업 추진 박차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사업이 지난 12월 7일 2023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조정회의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해 지난 2일 최종 반영․고시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김천시가 4단계 산업단지의 조기 추진을 위해 2021년부터 타당성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을 완료하고 2022년 6월부터 기본 실시설계, 문화재지표조사, 제영향평가 등 용역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편입토지과 지장물건 조사와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이내 산업단지개발 실시계획 승인 고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단계 산업단지는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에 124만㎡(38만 평) 규모로 총사업비 2천349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 등 10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며, 2027년 준공이 목표다.
김충섭 시장은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김천을 첫 번째 시정 목표로 우량 기업유치에 매진할 것이며, 기업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