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복합적 경제위기 속에서 '소상공인 희망 UP 프로젝트'를 내놓으며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경제활성화 위한 '성주사랑상품권'할인판매 추진해마다 판매액을 갱신하며 지난해 판매액 241억 원을 돌파한 성주사랑 상품권은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판매 20일 만에 25억 원을 판매하며,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1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 지원 감소 및 지자체 재정 여건 등을 이유로 일부 지자체에서 상품권 발행을 축소하거나 할인율 조정에 비해 성주군은 지난해와 같은 10% 할인율 유지로 가닥을 잡았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코로나와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 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2년간 3%의 이자를 보전하는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5년간 조성한 140억 규모의 특례보증금은 신용도가 낮아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조례 일부 개정을 통한 주소지 제한규정 폐지는 보증대상을 확대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소규모 점포 환경개선 지원사업 지속추진
점포운영 컨설팅과 경영환경개선, 안전위생설비 지원, POS(판매정보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기진작을 위한 소규모 점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단순한 시설교체에 머물지 않고, 신청한 소상공인들의 상황에 따라 전문가 매칭을 통해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분야별 전문 컨선팅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소상공인 역량 강화와 경영 전반의 체질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와 경제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상과 지역경제가 위축되어 있지만,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