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7일 김천시․상주시․칠곡군과 '고향사랑기부제' 공동협력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김천시․상주시․칠곡군은 밀접한 경제 생활권을 이루고 있어,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향사랑기부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4개 시군이 공동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관할구역 주민은 해당 지자체에 기부 할 수 없는 제도적 한계로 홍보대상을 정하는 어려움이 많은 제도이다 보니 현재까지는 지역 주민에 대한 제도 시행 홍보에 거쳐야 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합동 모금 홍보 활동, 시군 상호교차 홍보 등을 통해 실제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는 4개 시군 75만 주민이 홍보대상이 되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의 시너지 효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접 시군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각 자치단체장은 상호 협력 체결이 자연스럽게 기부 릴레이로 이어지길 기원하는 뜻에서 상호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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