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8일 친환경기술보급센터에서 간부공무원과 주무 팀장 등 100명이 새해 첫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군정 역점시책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단행한 조직개편 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군정 추진계획 총괄 보고와 핵심업무 담당 팀장의 △기획 △예산 △인사 △성과관리 방향성 보고를 통해 원활한 군정 조정으로 인구감소대응, 성과 중심 인사시스템 구축, 정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등 전략적 행정을 강조했다.
올해 핵심 전략 사업으로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시대 선제적 준비를 위한 공항도시권 개발계획과 대구 군부대 유치,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와 연계한 바이오밸리일반산업단지 조성,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실효성 있는 추진 등 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푸드플랜 패키지사업 단계적 추진, 디지털 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순환농업 활성화를 통한 환경 농업 축산의 공생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 의성지질공원의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등 역사·자연·문화유산 관광 자원화와 농촌협약 공모 대응 철저, 생활 SOC 사업 조기 완공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추진, 주민자치와 미래 교육지구,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도 추진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새로운 관점과 태도가 필요한 만큼 부서 간 세심한 협업을 통한 정책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분야별 주요 정책 현안이 마무리될 때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