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내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으로 2019년부터 환경부 국고 보조사업으로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최대 90%(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를 지원한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도내 소규모 사업장 1천46개소의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선정 개선했거나 추진 중이다.

 

올해 212억 원을 투입해 210개소 이상의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개선 지원할 예정이며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1대의 방지시설 설치지원이 원칙이며,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자는 배출시설 가동 시 방지시설의 적정운영을 확인하기 위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반드시 부착하고 해당 방지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해당 시군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접수하면 되고 사업 관련 문의는 관할 환경부서 또는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기업환경지원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청정 경북 실현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철저한 관리 감독과 함께 인적 물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며 "올해 사업에 도내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