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59호선(김천∼구미 선산) 확장, 국도 대체 우회도로 어모(옥률)∼대항(대룡) 구간 개설, 김천희망대로(시청∼혁신도시) 개설 등 3개 사업을 올해 안에 준공 개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희망대로(시청∼유한킴벌리∼혁신도시) 개설
김천 희망대로는 총사업비 1천 513억 원으로, 연장 5.6㎞에 4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2021년 10월 시청 앞 신음동 삼거리에서 유한킴벌리를 연결하는 도로(대신터널)가 준공되어 현재 이용 중이며, 나머지 유한킴벌리∼혁신도시까지 3.04㎞ 도로가 2023년 12월 개통이 목표다.
이와 함께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계하는 도시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삼애원 일대 대신지구 도시개발과 조성 중인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분양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동택지∼달봉산∼산업단지 도로개설
교동택지∼달봉산∼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은 신음동 시가지가 확장되고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되고 일자리가 늘어남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도로개설 필요성이 제기 되어온 사업이다.
총사업비 75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연장 1.87㎞에 4차로 개설을 위해 지난 2019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올해부터 보상하고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주간선도로 신설 확장으로 도시개발 촉진
그동안 교통이 불편했던 신음동 금음마을과 대광동 아홉사리 등 주변 지역은 양호한 주거여건을 갖추게 되어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현재 김천시에서는 국도 3호선(김천~거창), 국도 59호선(김천~구미),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비롯해 903호 지방도 사업, 도시계획도로, 농어촌도로사업 등 타 도시보다 월등히 많은 도로 사업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도로 교통 인프라 확충은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추진계획 후보지 선정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뿐 아니라 김천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이미지를 굳히고 일자리 창출과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025년 개통될 달봉산터널과 김천희망대로의 연결을 통한 도시발전의 새로운 축 형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개발 사업촉진과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인구가 다시 늘어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