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 장수춤 상록자원봉사단은 지난 3일 광주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대면 행사로 시각장애인 120여 명이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전통 윷놀이 대회를 시작으로 봉사단의 한국무용, 민요 부르기, 하모니카와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공연 후에는 행사 참여자와 봉사단원이 대보름 음식을 함께 먹는 시간을 마련해 상호 교감을 나누었다.
공단 정현우 광주지부장은 "은퇴공무원의 경험과 재능을 장애인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