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은 (재)영남문화재연구원으로부터 지난 1일 의성 점곡면 윤암리 고분(윤암리 산 6-25)에서 발굴 출토된 유물 11점의 인수를 마쳤다.
출토된 유물은 5~6세기 유물들로 확인됐으며 단경호(목 짧은 항아리), 이식(귀걸이), 도자(손칼) 등 11점이다.
발굴된 고분은 주변이 논으로 개간되고 농로 개설로 훼손이 많이 진행된 고분으로 지난 2021년 윤암리 고분 1기에 대한 긴급발굴 조사를 했다.
이번에 인수한 유물은 스마트 의성조문국박물관 홈페이지와 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 앞 '이달의 유물' 코너에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볼 수 있게 했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문화재청으로부터 2016년 국가귀속 문화재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의성군 출토 유물을 인수 보관 관리하고 있다.
박물관은 높은 수준의 유물 관리 체계성과 보관관리시설(수장고)의 안정성을 인정받아 2022년 3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