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일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문경읍 마원리 일원 35만7천㎡에 2023년 개통예정인 중부내륙(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 문경역사가 건립되는 지역으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이 목표다.
경북도에서는 2021년 2월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고시하고 지난해 8월까지 관계기관 협의 완료 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하게 됐다.
향후 경북도에서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문경시에서 관련 절차를 이행해 실시계획을 인가하면 올해 사업 착공이 가능하게 된다.
중부내륙고속철도 문경역(신설)은 수도권 등에서 경북 북부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지역을 소개하는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신도시는 쾌적한 편의 숙박시설을 제공해 문경온천과 문경새재 도립공원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