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0일 'AGAIN 2021, 우승의 영광을 다시 한번'이라는 컨셉의 2023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K리그 팀 중 유일한 군 팀인 김천 상무는 국군 대표 패턴인 '카모플라쥬(Camoflauge)' 패턴을 구단 공식 색상인 빨강과 네이비를 활용해 유니폼 전체에 입혔다.
카모플라쥬 패턴은 김천 상무가 K리그2 우승을 차지했던 2021시즌과 같은 컨셉으로 우승의 영광을 다시 한번 가져오겠다는 굳은 결의의 표현이기도 하다.
2022시즌과 달리 유니폼 옆선에는 김천 상무 대표 정체성 중 하나인 '삼산' 무늬를 새겼다. 삼산은 금오산, 대덕산, 황악산을 상징하는 1차원적 의미와 더불어 K리그1 승격을 향해 더 높이 올라가리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양 소매 중심에는 수사불패(雖死不敗) 정신을 새기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의미에서 상무 엠블럼을 새겼다.
2023시즌 김천 상무 유니폼은 보스니아 출신 디자이너인 Jasmin Duvnjakovic가 디자인했다. Jasmin Duvnjakovic은 2021시즌 우승 기념 유니폼 디자인을 시작으로 2022, 2023시즌에도 김천 상무와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