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성주 대표축제의 명칭 변경과 축제 추진을 위한 2023년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와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 대표축제 네이밍 선정에 이어, 축제 준비사항 보고, 토의 등의 순서로 2023년 성주군 축제 추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 성주 대표축제는 생명문화축제와 참외페스티벌을 통합 진행하고 축제명칭을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로 확정했다. 축제명칭 변경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이번 축제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연령별 놀이와 체험시설과 함께 야외형 키즈카페, 수상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성밖숲 왕버들을 배경으로 왕후의 뜰을 조성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시간여행 콘텐츠로 특별함을 더한다.
이와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담은 태봉안행차 거리퍼레이드와 태교 음악회, 지역민이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가는 참외가요제, 드림페스티벌,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 하나가 되는 별뫼 줄다리기 등 축제 연계행사도 풍성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 대표축제가 2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인 동시에 축제 브랜드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라며 "생명문화축제와 참외페스티벌이 통합 운영되는 만큼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