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22년 9월 23일 선산읍을 시작으로 2월 10일 형곡2동까지 약 5개월간 현장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건의사항 약 280여 건의 시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에 관한 민원을 접수했다.
특히, 산동읍과 장천면 방문에서 농업용수 부족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국회와 관련 부처에 대응한 결과, 지난해 12월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대한 국비 374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 구역에는 입체교차로(송림 네거리, 원지평로 네거리, 구미고 네거리, 사곡 오거리)를 설치하기 위해 예산을 반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구미시는 2월 중 건의사항 후속대책 마련에 대한 대책보고회를 개최해 생활 속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 사항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5개월 동안 각 읍면동 숙원사항을 잘 들었으며, 특정한 시한을 정해두고 급하게 진행하기보다 시간을 두고 시민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는 자세로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자리가 되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