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군의 대표 농산물인 참외가 지난 13일 출하르 시작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올해 처음 출하한 농가는 기산면 영리 박진극(64세) 씨로 지난해 11월 18일 신품종인 강찬꿀을 시설참외하우스 17동에 정식하고 25상자(1박스/10kg)를 수확 북대구 농협공판장에 납품했다.
칠곡 벌꿀 참외는 전국 최초로 참외에 꿀벌을 투입해 자연수정 하는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맛과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한 고품질 참외를 생산해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최근 이상기후와 농업경영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도 농민들의 노력으로 명품 칠곡 참외가 탄생할 수 있었다"라며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시설 현대화와 유통구조 개선 등 참외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